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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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밴헤켄, 두산전 6이닝 2실점으로 '7승 요건'

기사입력 2017.08.24 21:0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선발 밴헤켄이 두산을 상대로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7회초 타선이 극적으로 역전 득점을 만들며 7승 요건을 갖췄다.

밴헤켄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5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정진호를 삼진으로, 류지혁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밴헤켄은 박건우에게 2루타로 일격을 맞았다. 그러나 김재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선두타자 에반스에게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으나 이정후가 낙구 지점을 잘못 포착하며 2루타가 됐다. 이후 양의지의 중견수 뜬공으로 주자는 3루까지 향했다. 밴헤멘은 민병헌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아웃과 점수를 맞바꿨다. 다시 오재원, 허경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밴헤켄은 정진호에게 투수 땅볼을 유도해 마무리했다.

밴헤켄은 3회 류지혁, 박건우, 김재환을 차례로 범타 처리했다. 그러나 4회 선두타자 에반스에게 홈런을 맞아 2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양의지를 삼진 처리한 밴헤켄은 민병헌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흔들리는 듯 했지만 오재원, 허경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 정진호, 류지혁, 박건우를 삼자범퇴로 돌려세운 밴헤켄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김재환, 김민혁에게 연속으로 땅볼을 유도한 밴헤켄은 양의지에게 볼넷을 내줬다. 민병헌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은 없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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