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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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너사→밥차남' 신인배우 송강의 풋풋한 고민과 각오 [화보]

기사입력 2017.08.24 16:3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신예 송강이 지상파 드라마에 데뷔하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배우 송강은 마리끌레르 9월호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강은 소년미와 남성미를 넘나드는 매력을 뽐내며 시선을 모은다. 살짝 젖은 머리에 아련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표정과 포즈가 신인 답지 않게 자연스럽고 거침없어 매 컷마다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송강은 지난 3월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사랑해’에서 백진우 역으로 데뷔한 신인 배우다. 극 중 여주인공 소림(조이 분)을 짝사랑하는 눈빛 연기와 청량한 매력을 보여주며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거듭났다. 큰 키, 다부진 어깨, 만찢남 얼굴로 눈길을 한 번에 사로잡은 송강은 최근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 캐스팅 돼 또 한 번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송강이 맡은 역은 고등학생 김우주다. 김우주는 정화영(이일화 분)의 둘째 아들이자 정태영(온주완)의 이부동생. 덩치는 운동선수처럼 크고 실제 유도부에 소속되어 있지만, 엄마 몰래 셀프 네일 아트를 즐겨 하고,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캐릭터로 송강이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를 모은다.

송강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직은 속 시원한 정답을 찾는 시간보다는 온통 질문과 고민이 가득한 날들을 보내는 때가 많다. 물론 매일이 밝은 날이라고 할 순 없고, 어두운 날도 있지만 있는 그대로 수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원래 욕심이 없는 편인데 요즘 배우고 싶고, 하고 싶고, 되어보고 싶은 것도 많아졌다. 일단 ‘밥상 차리는 남자’ 우주 역을 정말 잘 해내고 싶다“며 신인다운 각오를 전했다.

송강의 출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다. '애정만만세', '여왕의 꽃' 등을 통해 탄탄한 필력을 인정받아 온 박현주 작가와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 시청률 30%를 넘는 굵직한 작품으로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여 왔던 주성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9월 2일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마리끌레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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