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5:09
연예

'당신은' 엄정화, 드디어 전광렬 집에서 쫓겨났다 (종합)

기사입력 2017.07.29 22:0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가 살인청부 사실도 들키고 말았다.

29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41회에서는 증거를 찾지 못한 박현준(정겨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현준은 엄마와 자신만의 비밀 장소, 나무로 달려갔지만, 이미 누가 증거물을 빼간 후였다. 박현준은 엄마 최경애가 죽기 전 나무를 보며 한 말을 떠올리며 "난 결국 엄마를 지켜주지 못했어"라며 아파했다.

정해당(장희진), 박현준은 나무의 존재를 아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조사하기 시작했다. 고나경(윤아정), 박성환(전광렬)이 나무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둘 다 아니었다. 박성환은 이경수(강태오)를 따로 불러 증거를 찾았냐고 물었다. 박성환은 "CCTV지. 가지고 있으면 내놔. 아니면 뭐가 찍혔는지 그것만 말해라"라고 밀어붙였지만, 이경수는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경수는 박현준에게 나무에 대해서 들은 적 있었다. 뒤늦게 이를 깨달은 박현준은 이경수에게 캐물었다. 이경수는 잡아떼면서도 "만약 내가 가지고 있다 해도, 박현준 씨한테 유리할 일이 없다"라며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상상할 수도 없다"라고 밝혔다.

박현준이 "그럼 난 엄마의 죽음에 침묵하고 있어야 되냐"라고 묻자 이경수는 "대신에 해당 씨를 선택한 거잖아요"라며 황당한 소리를 했다. 이경수는 "나도 생각하고 있는 게 있다. 박현준 씨에게 해가 되지 않을 거다"라고 밝혔다.

성경자는 유지나(엄정화)에게 이경수가 유지나의 악행을 더는 견디지 못할 거라고 했다. 성경자는 "인간에겐 감당할 수 있는 한계란 게 있는 거야. 이 무식한 것아. 어떻게 애미된 사람으로, 그 불쌍한 걸 내밀어서 욕심을 챙기려고 하냐"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유지나는 달라진 게 없었다. 고나경에게 상을 새로 차리라고 했다. 이를 들은 성경자는 "지금 누구한테 하는 소리냐"라며 고나경 편을 들었지만, 유지나는 "서류 정리 아직 안 됐다"라며 당당하게 나왔다.

유지나는 정해당에게도 별채 청소를 지시했다. 이에 정해당은 "내쫓을 방법이 없어서 그냥 두는 거 아니야. 그래도 경수 씨 생각해서 고민 중인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유지나는 "결정적 증거물이 지금 누구 손에 있는데, 감히 나한테 까불어?"라고 응수했다.

이후 박현성은 유지나가 윤 실장 계좌로 막대한 돈을 입금했단 사실을 알아냈다. 윤 실장은 박성환에게 무릎을 꿇었고, 박성환은 유지나를 안채로 불러들였다. 유지나는 "오피스텔 일을 무마하려고 그랬다"라고 해명했다. 윤 실장이 모두 자백했다고 하자 유지나는 "잘못했다. 용서해달라. 하지만 어머니 깨어나시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성경자는 박성환에게 선택을 요구했다. 유지나와 절대 같이 못 산다고. 유지나는 "한 번만 용서해달라"고 빌었지만, 박성환은 "용서는 충분히 했어"라고 밝혔다. 하지만 유지나는 "내 아들 두고 절대 못 나간다"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유지나는 "증거물이 내 아들 은행 금고에 있다"라며 협박했다. 그러나 이경수는 "저 그런 거 가지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그런데도 유지나가 못 나가겠다고 하자 박성환은 경호원을 호출해 유지나를 끌어냈다.

한편 과거 최경애는 박성환에게 "사기, 횡령, 온갖 불법행위가 동원된 찬탈이었다고 그 사람이 말했다. 그 사람이 모든 증거 자료 주겠다고 했다. 난 당신이 끝장나는 순간까지 어떻게든 안 죽고 버틸 거야"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