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7.28 21:36 / 기사수정 2017.07.28 21:36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수상한 가수' 2회 우승자는 닭발이 차지했다.
28일 방송된 tvN '수상한 가수'에서는 다양한 숨은 가수들이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히말라야의 복제가수로는 배우 김형범이 출연했다. 히말라야는 으뜨거따시 '스폰서'를 부르며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허영지는 "너무 신나고 좋았다. 최고였다. 뛰쳐나갈 뻔 했다"라며 극찬했다. 그러나 승리는 보물선에게 돌아갔다.
히말라야의 정체는 그룹 빅스타 메인보컬 래환이었다. 그는 "'엠카'에 출연한지 2년이 되어간다. 그 땐 이게 마지막 무대일지 몰랐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지켜보던 허영지와 박소현도 "용기내서 출연해줘서 고맙다"라며 울먹였다. 한풀이송을 함께하기 위해 무대를 찾은 다른 빅스타 멤버들도 울었다. 멤버들은 "박소현 선배님의 따뜻한 조언 때문에 오열을 했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보물선의 2연승을 저지한 인물이 나타났다. 바로 거인의 등장. 장도연이 복제가수로 나온 거인은 소찬휘의 '티얼스'를 흔들림 없이 부르며 새로운 승리를 거머쥐었다.
연이어 공개된 보물선은 18년차 가수 현한주였다. 자신의 복제가수로 나온 정성호와도 20년 전부터 알고 지냈던 현한주는 이 프로그램으로 정성호와 7년만에 재회했다고. 그는 "성호가 정말 많이 배려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두사람은 뜨거운 포옹과 함께 한풀이송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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