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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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품위녀' 실권 장악한 김선아, 칼 끝은 어디로

기사입력 2017.07.09 06:55 / 기사수정 2017.07.09 01:1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가 '안주인'으로 자리매김했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8회에서는 순식간에 집안을 장악한 박복자(김선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태동(김용건)과 결혼한 박복자는 집안의 실권을 장악해갔다. 자신의 수족이 되어줄 천방순(황효은)을 불러 집안 곳곳을 파악하려 했다. 안태동의 부인이 쓰던 그릇을 치우라고 지시하고, 우아진(김희선)에게 집안 대소사 일정을 받았다. 안태동의 아이를 가지려는 야망도 드러냈다.

박복자는 안태동과 자신에게 막말하는 자식들에게 서슬 퍼런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 박복자는 안재희에게 "아버님한테 그런 자극적인 말 안 해줬으면 좋겠어. 내가 부탁 좀 할게"라고 말하고, 안재구(한재영)에게는 "한 번만 더 개소리하면 네 처자식도 쫓겨날 줄 알아"라고 경고했다.

안태동은 박복자의 말이라면 뭐든지 들었다. 박복자가 영화를 볼 수 있는 방을 만들어 달라고 하자 안재희(오나라)에게 집을 나가라고 했다. 하지만 단 한 가지만은 예외였다. 박복자는 안살림을 자신이 맡아서 하고 싶다고 했지만, 안태동은 그냥 우아진에게 맡겨두라고 했다.

한편 우아진은 안재석(정상훈)에게 딸을 생각해 참겠다고 했다. 대신 앞으로 각방을 쓰고, 위치추적을 할 거라고 했다. 하지만 안재석은 반성은커녕 윤성희(이태임)를 그리워했고, 결국 아침 일찍 차를 타고 윤성희에게 향했다. 우아진은 안재석의 차를 따라가다 넘어졌고,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안재석이 언제쯤 정신을 차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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