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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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가려 하세요"…장미인애, 곽정은에 일침 '무슨 일 있었나' 궁금증↑

기사입력 2017.06.18 11:20 / 기사수정 2017.06.18 11:3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자신의 SNS를 통해 다시 한 번 심경 고백에 나섰다. 해당 내용에는 작가 곽정은을 향한 일침도 담겨 있어 이들 사이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시선을 모은다.

장미인애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늘 매년 저는 저의 친구이자 그리고 동료인 친구인 저의 평생 선배, 언니, 후배, 동생, 스태프 분들이 그렇게 저를 대신해 며칠을 눈물을 흘리며 제 곁에 말없이 있어주어서 저는 눈물이 나지 않더라고요. 참는 거겠죠. 15년을 참아내고 이겨냈으니까요"라고 얘기했다.

이어 "하지만 이번 일은 저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제가 마지막 가지고 있던, 제게 남은 전 재산을 세월호에 기부한 첫 번째 대한민국 국민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가장 힘든 시기였습니다. 저는 다 필요 없습니다. 다시 0으로 초심으로 돌아가서 살아가면 되니까요. 남들에게 우스웠던 그 500이 저는 전 재산이었습니다"라고 토로했다.

또 현재 소속사가 없다고 밝힌 장미인애는 "제가 집에만 있던 공백이 5년인데 왜 자꾸 방송연예뉴스부터 매체에 오르내리고, 제가 어떻게 살아가면 될까요"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올해는 저도 복귀를 정말 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일로 또다시 저는 모든게 무너져 내렸습니다"라고 얘기한 장미인애는 "하지만 그보다 좋은 일들이 있겠죠.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겁니다"라고 말을 맺은 뒤 글 말미 "그리고 곽정은씨 말 가려하세요. 언제 어디서 저를 마주칠지 모르니"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장미인애는 지난 11일 농구선수 허웅과의 열애설이 보도됐지만 본인이 이를 직접 부인하고 나서며 해프닝으로 일단락된 바 있다.

또 2015년 곽정은이 '한밤의 TV연예'에 출연, 연예인의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장미인애가 운영하는 쇼핑몰의 가격에 대해 지적했고, 장미인애가 이를 반박하면서 이슈가 된 바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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