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7.29 08:32 / 기사수정 2008.07.29 08:32
[엑스포츠뉴스=전성호 기자] 세네갈의 '연쇄살인마' 엘 하지 디우프가 선더랜드로 이적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선더랜드는 28일(현지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볼튼 원더러스에서 뛰던 디우프와 4년 계약을 맺고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BBC 등 영국 언론은 250만 파운드(약 50억 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로이 킨 선더랜드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우프의 영입은 우리에게 매우 좋은 일이다. 우리는 이번 여름에 국가대표와 프리미어리그에서 경험이 많은 선수를 영입하길 원했는데, 디우프는 거기에 딱 맞는 선수다. 그는 항상 측면에서 상대방 선수들과 팬들에게 눈엣가시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를 영입해 정말 기쁘다."라고 밝히며 디우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02년 월드컵 최종예선 8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연쇄살인마'라는 별명을 얻는 디우프는 2002월드컵 본선에서는 세네갈이 8강에 오르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은 디우프는 대회 직후 리버풀로 이적했지만 저조한 활약을 펼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2004년 볼튼으로 임대됐다. 그 후 2005년 볼튼으로 완전 이적해 4년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뛴 디우프의 프리미어리그 통산기록은 114경기 21득점.
그러나 이미 지난 시즌 초부터 디우프는 여러 차례 팀에게 이적 의사를 밝혀왔고, 결국 1년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음에도 볼튼은 디우프를 리그 라이벌 선더랜드에 내주는 것을 망설이지 않았다. 리버풀 시절부터 상대 선수와 야유를 보내는 관중에 욕설과 침 뱉기로 응수하며 '말썽꾼' 이미지로 유명했던 데다 팀에 대한 충성심마저 사라진 디우프에게 볼튼 역시 더 이상 미련이 없었던 것.
한편, 로이 킨 감독은 디우프의 영입 외에도 토트넘의 파스콜 심봉다와 티무 타이니오, 아일랜드 국가대표 GK 닉 콜간을 영입하는 등 다음 시즌 목표를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넘어서 '중위권 안착'으로 잡으며 전력 상승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사진=선더랜드로 이적한 세네갈 스트라이커 디우프 (C) 선더랜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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