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군주-가면의 주인' 유승호가 가면을 쓰게 된 진실을 알고 오열했다.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5회에서는 세자 이선(유승호 분)이 과거를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김명수)은 과거를 궁금해하는 세자 이선에게 "네가 태어나자마자 죽을 고비를 겪은 일은 알고 있느냐. 병이 아니라 독이었다"라며 진실을 밝혔다.
과거 대목(허준호)은 "양수청에 전권을 주시고 원자 아기씨를 편수회에 입단시키십시오"라며 압박했다.
왕은 "거래를 하긴 했지만 너를 편수회에 입단시켜 허수아비 왕을 만들 수 없었다. 그래서 널 가면을 씌워 키웠다"라며 털어놨다.
세자 이선은 "왕은 하늘의 아들, 천자라 하셨습니다. 하늘을 대신해 백성을 위하는 자라 하셨습니다. 소자도 언젠가 왕이 될 것이니 항상 백성을 위하는 자가 되라 그리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백성들을 괴롭히는 양수청이 저 때문에 생겼단 말씀이십니까"라며 오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