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1:40
사회

19대 대선 최종투표율 77.2%…직선제 도입 후 4번째

기사입력 2017.05.09 21:12 / 기사수정 2017.05.09 21:13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제 19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77.2%(잠정치)를 기록하며 직선제 도입 후 4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직선제 도입 후 역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을 살펴보면 1987년 진행된 13대 대선은 전국 투표율 89.2%, 이후 1992년 14대 대선 전국 투표율은 81.9%, 1997년 진행된 15대 대선은 80.7%를 기록했다.

2002년 치러진 16대 대선 전국 투표율은 70.8%로 이전 대선보다 약 10%포인트가 낮아졌고, 2007년 17대 대선 투표율은 63%를 기록하며 가장 낮은 수치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2012년 치러진 지난 18대 대선은 75.8%의 투표율 기록하며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번 대선은 77.2%를 기록하며 지난 대선보다 약 2% 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당초 높은 사전 투표율과 평소보다 두 시간 길어진 투표시간을 감안해 80%이상의 전국 투표율이 나올 것이란 예상이 나왔으나, 그 기대에는 부응하지 못하며 투표는 마감됐다.

당선자별 득표율을 살펴보면 13대 대선에서는 노태우 전 대통령이 당시 36.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대통령에 당선됐다. 14대 대선에서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42%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은 15대 대선에서 40.3%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16대 대선에서는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이 48.9%의 득표율로 당선됐고, 17대 대선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48.7%의 득표율을, 박근혜 전 대통령은 18대 대선에서 51.6%의 득표율 기록해 대통령에 당선됐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JTBC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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