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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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정동하, 애절한 절규로 1부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17.05.06 19:4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정동하가 1부 우승을 차지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곡가 김희갑&작사가 양인자 편 1부가 펼쳐졌다.

이날 다이아와 대결하게 된 나비는 "후배는 이겨야 되지 않냐"라는 각오를 밝혔다. 나비는 짙은 호소력으로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노래했다. 무대 중간 나비의 목소리만 울려퍼져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멤버 주은, 솜이가 합류해 9인조로 돌아온 다이아는 문주란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디스코풍으로 편곡,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다이아의 상큼한 에너지가 반짝반짝 빛났다. 

김지우는 차정우와 함께 임희숙의 '진정 난 몰랐네'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꾸몄다. 아름다운 하모니가 이어지던 그때 원곡가수 임희숙이 깜짝 등장,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 소절에도 범접할 수 없는 연륜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김지우와 차정우는 정채연이 예상한 407점으로 역전했다.

김정민은 양희은의 '하얀 목련'을 선곡, 폭발적인 무대를 꾸몄다. 김정민은 열정을 다해 노래했고, 관객은 숨죽여 지켜봤다. 김정민이 자신감을 보였던 이유를 충분히 알 수 있는 무대였다.

소울라이츠는 김세화&권태수의 '작은 연인들'을 선곡, 촉촉한 감성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들을수록 매력적인 소울라이츠의 음색과 밴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었다. 소울라이츠의 무대를 본 정재형은 "2017년 슈퍼루키를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1부 마지막 무대는 정동하와 밴드 버스터즈가 꾸몄다. 정동하는 최진희의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를 선곡,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했다. 원곡의 감성을 극대화한 무대였다. 정동하의 애절한 절규가 인상적이었다.

최종 결과 정동하가 422표를 받으며 1부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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