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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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광호·김동완·최현주, 류정한 프로듀서 데뷔작 '시라노' 출연 (공식)

기사입력 2017.04.24 14:5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홍광호, 김동완, 최현주 등이 배우 류정한의 프로듀서 데뷔작인 뮤지컬 '시라노'에 출연한다. 

24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콤비 프랭크와일드혼(Frank Wildhorn)과 레슬리브리커스(Leslie Bricusse)의 2009년 작품이자 류정한의 프로듀서 데뷔작인 '시라노'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뛰어난 검객인 동시에 아름다운 시를 쓰는 언어의 마술사이자 로맨티스트이지만, 크고 볼품없는 코에대한 콤플렉스로 인해 정작 본인의 사랑에는 소극적인 주인공 ‘시라노’역에는 류정한과 홍광호, 김동완이 캐스팅됐다.
 
데뷔 후 지난 20년간 수 많은 작품의 주연으로 활동해 온 배우 류정한은 감미로운 보이스와 호소력 짙은 드라마 해석력으로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인기를 구가해왔다. 세 명의 시라노 중 가장 많은 출연 회차를 소화할 홍광호는 뮤지컬의 본고장인 웨스트엔드를 사로잡은 출중한 노래실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매진행렬을 이루는 배우다.

류정한, 홍광호와 함께 100회가 넘는 대장정을 이어갈 마지막 시라노로는 데뷔 이후 약 19년 동안 가수, 탤런트, 배우를 넘나든 신화 김동완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시라노와 크리스티앙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아름답고 순수한 록산은 아시아 최대 규모인 일본 극단 사계에서 주연으로 발탁된 이후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두 도시 이야기', '황태자 루돌프' 등에 출연하며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어필되고 있는 최현주가 출연을 결정했다. '몬테크리스토', '머더발라드', '젊음의행진' 등 클래식과 락, 팝을 넘나드는 가창력을 지닌 린아가 록산 역에 더블캐스팅됐다.

젊고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으나 언변이 부족하여 사랑하는 록산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크리스티앙은 임병근과 서경수가 연기한다. 이외에도 시라노와 크리스티앙이 속한 부대의 총 지휘자로 허세에 가득 찬 모습으로 두 남자를 견제하는 백작 드기슈 역에 이창용과 주종혁이 출연을 확정했다.

시라노의 절친 르브레 역에는 연극과 뮤지컬,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감초연기를 보여주는 동갑내기 배우 김대종과 홍우진이 각각 캐스팅됐다. 또 한 명의 절친 라그노 역에는 '보디가드', '레미제라블', '톡식히어로' 등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임기홍이 합류했다. 지난해 10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1명의 앙상블도 함께 한다.
 
'시라노'는 프랑스의 극작가 에드몽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벨쥐락(1897年作)'을 원작 한 작품이다. 7월 LG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프로스랩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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