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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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감독 "우규민 선발 빈 자리 최지광이 메운다"

기사입력 2017.04.20 17:36 / 기사수정 2017.04.20 18:15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우규민이 어깨 타박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삼성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3차전 경기를 갖는다. 1차전에서 두산과의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무승부를 거둔 삼성은 전날인 19일 2차전에서는 1-2 끝내기 패를 당했다.

패배 만큼이나 쓰라린 것이 타구에 어깨를 맞은 우규민의 급작스러운 강판이었다. 우규민은 19일 선발 투수로 등판했으나 1회말 에반스의 타구에 어깨를 맞고 교체됐다. 이날 우규민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이수민이 등록됐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다행히 타박상이다. 그래도 공을 던지는 부위라 휴식을 취하고, 로테이션 한 번 정도만 거르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우규민의 공백은 최지광이 메울 전망이다. 김한수 감독은 "이틀동안 (권)오준이와 (김)대우가 많이 던졌기 때문에 뛸 수가 없다. 그래서 (이)수민이를 중간으로 올리고, (우)규민이의 자리에 (최)지광이를 보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다린 러프가 4번타자로 복귀하고, 이어 이승엽, 조동찬, 이원석, 권정웅, 정병곤 순의 라인업이 꾸려진다. 포수 이지영은 전날 슬라이딩 과정에서의 손목 피로와 컨디션 난조로 휴식 차원에서 제외됐다. 김한수 감독은 "상황을 봐서 경기 후반 준비한다"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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