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9:59
연예

삼성 '갤럭시노트7 리퍼폰' 사진 유출… 해외 판매설 '솔솔'

기사입력 2017.04.10 16:06 / 기사수정 2017.04.10 16:06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지난해 단종되었던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가 리퍼 제품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몇 주 전부터 베트남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삼성 '갤럭시노트7' 리퍼 제품 판매설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9일 베트남의 전자기기 전문 매체 삼성VN은 '갤럭시노트7'의 리퍼 제품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리퍼 제품은 외형은 이전 버전과 비슷하나 배터리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 '갤럭시노트7'이 3500밀리암페어아워(mAh)였던 것에서 3200mAh으로 약 9%가 낮아졌다. 갤노트7의 발화 원인이 배터리 문제로 추정됐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을 낮춰 안전성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갤노트7이 배터리 발화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 만큼 이번 리퍼 제품의 경우 이름을 변경해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모바일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9일 "갤럭시노트7이 곧 리퍼 제품 '갤럭시노트 7R'로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아직 삼성전자 측은 이번 리퍼 제품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나 앞서 '갤럭시노트7 배터리 결함사태' 때 미국, 캐나다, 인도 등에서 갤럭시노트7 판매가 완전히 제지당했다.

따라서 이를 제외한 유럽이나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리퍼 제품이 판매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SamsungVN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