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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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비관규현은 태초부터 있었다…요괴들, 6월에 만나요(종합)

기사입력 2017.03.17 22:37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신서유기3' 최고 캐릭터 비관규현은 태초부터 있었다. 

17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2.5'에서는 '신서유기3'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

이날 새 멤버 규현과 송민호는 제작진과의 만남에서부터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송민호는 가장 좋아하는 중국 음식을 "썸띵"이라고 말하며 딤섬을 잘못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는 지식도 없고 지구력이 없어 체력도 약하다"고 셀프 디스했다.

규현은 나영석PD와 왕작가와의 만남에서 "중국에서 살았는데 왜 중국어를 그것밖에 못하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라며 비관적인 아이돌 캐릭터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제작진으 "우리 그런말 한 적 없다"고 억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규현은 "믿지 않으실 수 있지만 북경에서 살았을 당시 슈퍼주니어가 지금 엑소 정도의 인기였다"고 조심스럽게 말했고 제작진은 "믿어"라고 소리를 지르며 규현의 비관적임을 지적했다.

첫 단체 회식을 가진 멤버들은 새 멤버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송민호의 '스웩' 넘치는 손 동작과 건배사에 나영석PD는 '광팬'으로 둔갑해 호응했다.

'신서유기' 멤버들은 영어 레벨테스트로 A, B, C 등급으로 나뉘어져 티셔츠를 착용했다. 이후 왕작가의 작업실로 이동한 멤버들은 1박 2일 강화도 펜션에서의 전지 훈련을 준비했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공 치기 시합으로 전지 훈련이 전격 취소됐다. 나PD는 '즉시 촬영 종료+용돈'을 걸고 멤버들에 공 치기를 요구했고 규현은 무려 47개를 성공해 펜션에서의 MT 대신 퇴근을 얻어낸 것. 나PD는 무릎을 꿇고 애원했지만 결국 전지 훈련 촬영은 무산됐다.

미션 성공에 기뻐하던 규현은 자신 때문에 100여 명의 스태프들이 촬영을 못하게 되자 죄책감에 힘들어했다. 게다가 매니저까지 늦게 도착해 제작진과 요괴들의 회식이 진행됐다.

은지원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다시 회식으로 모였다. 이미 집에 간 은지원은 자신 빼고 모두 모인 멤버들에 역정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이 삐지자 당황한 멤버들과 제작진은 은지원의 집에 찾아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것이 '신서유기3'를 준비한 여섯 요괴들의 마지막 이야기였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시청해주셔서 감사하다"며 "2017년 6월, 다른 나라에서 만나자"는 자막으로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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