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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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양희은이 밝힌 #윤정수♥김숙 #악동뮤지션 #슈주 헨리(종합)

기사입력 2017.03.16 13:58 / 기사수정 2017.03.16 13:58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가수 양희은이 라디오에 출연해 연륜 넘치는 입담을 과시했다.

1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양희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DJ 신동은 양희은에 대해 "예전에 행사장에서 한 번 뵀는데, 저희 어머니가 오신 줄 알았다"고 소개했다.

양희은은 특유의 목소리로 힘차게 인사를 건넸다. 목소리를 칭찬하는 신동에 대해 "평소 모자 쓰고 다니면 못 알아보는데, 말을 하는 순간 사람들이 알아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희은은 최근 함께 음악 작업을 한 악동뮤지션을 극찬하며 "너무 귀엽다. 옆에서 지켜보면 가끔 투닥거린다"고 밝혔다. 이어 "찬혁 군이 수현 양 어깨 위에 손을 올리면 수현 양이 뿌리치는데 그런 모습이 너무 귀엽다"고 덧붙였다.

일상 대화를 이어가던 양희은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후배인 개그우먼 김숙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김숙이 출연 중인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을 즐겨본다고 밝힌 양희은은 "그냥 오빠 동생 사이라니 아쉽다"며 "그래도 매주 일주일에 한 번씩은 같이 있는데 어떻게 정이 안 쌓일까 의심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근 방송을 보던 중 김숙이 윤정수한테 너무 함부로 하는 것 같아서 숙이를 지적했다"며 "너무 격 없이 행동하는 모습이 안 예뻐 보인다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털어놨다. 

또한, 최근 추구하는 인상 방향인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양희은은 "너무 많이 가지고 사는 것 같아 조금씩 버리려고 한다"며 "최근 책과 옷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어진 스피드 퀴즈에서 양희은 '소문처럼 예민한 사람이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네"라고 답했으며, '최근 눈여겨보고 있는 남자 연예인'으로 그룹 슈퍼주니어의 헨리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또 자신의 유행어인 '너 이름이 뭐니'의 유행에 대해 "내심 좋다"고 밝혔으며,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겠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단칼에 "아니"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양희은은 지난 15일 낮 12시 싱글 프로젝트 '뜻밖의 만남'의 여덟 번째 곡 '나무'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양희은은 그룹 악동뮤지션과 컬래버레이션을 이뤘다.

jj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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