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36
사회

'박근혜 탄핵 인용' 이재화 변호사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려 했다"

기사입력 2017.03.10 12:1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정봉주의 정치쇼' 이재화 변호사가 박근혜 탄핵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10일 SBS 러브 FM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탄핵특집 '정봉주의 정치쇼'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다양한 정계 인사들이 출연, 탄핵 심판과 그 이후 후폭풍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재화 변호사는 박근혜 탄핵 인용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2가지 관점에서 평가했다고 본다. 과거 박 대통령의 행위가 헌범에 중대한 위반인지, 그리고 파면으로 인해 얻는 것이 무엇이냐인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탄핵 과정에서 박 대통령의 처신에 대해 평가와 재임 기간 내내 최순실의 사적이익 추구에 도움을 주고 관여를 했다는 부분을 중요시 여긴 것 같다. 박 대통령은 검찰 수사와 특검 수사에서 (과거들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했다. 사실 은폐를 하고 변명하는 것에 급급했다"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이렇게 둬서는 헌정 질서가 더이상 유지 될 수가 없고 더 파괴되는 것을 둘 수 없다는 두가지 관점으로 판단했다고 보고, 국민들 역시 이같은 결과를 충분히 받아들일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사건 선고에서 최종 인용 결정을 내렸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출처 = 법무법인 향법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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