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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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코어] '로건' 107만 돌파, 1위 수성…뒤따르는 '해빙' 90만 동원

기사입력 2017.03.06 06:25 / 기사수정 2017.03.06 00:2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로건'(감독 제임스 맨골드)가 개봉 첫 주말 극장가를 휩쓸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해빙'(감독 이수연) 역시 꾸준한 기세로 1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뒀다.

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로건'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63만112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07만8044명을 기록했다.

'로건'의 100만 돌파 기록은 역대 청불 외화 최고 흥행작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최종 관객 수 612만)의 8일보다 3일 앞선 기록으로 관심을 끈다. 또 '엑스맨 탄생: 울버린'(최종 관객 수 130만), '더 울버린'(최종 관객 수 107만)의 10일보다 5일이나 앞선 기록이기도 하다.

'로건'은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20.0%(6일 기준)의 높은 수치로 '해빙'(9.0%)과 '콩:스컬 아일랜드'(8일 개봉, 7.4%), '프리즌'(23일 개봉, 6.9%), '미녀와 야수'(16일 개봉, 5.0%) 등을 크게 앞서 있어 앞으로의 흥행세를 더욱 기대케 한다.

조진웅, 김대명, 이청아, 신구 등이 함께 한 '해빙'도 주말 동안 43만2402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90만8908명을 기록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스릴러 장르에도 관객들의 호기심을 끌어 모으는 데 성공하며 100만 돌파를 앞두게 됐다.

'로건'과 '해빙'에이어 '23 아이덴티티'가 17만8722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52만6996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심'은 13만3460명(누적 226만6768명)으로 4위에, '트롤'은 4만8028명(누적 64만2717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6위 '눈길'(3만9342명, 누적 8만9413명)에 이은 7위 '라라랜드'와 9위 '문라이트'의 박스오피스 역주행도 눈에 띈다. 지난 주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두 작품은 감독상('라라랜드')와 작품상('문라이트') 등을 수상했다. '라라랜드'는 336만2094명의 누적 관객 수를, '문라이트'는 2만8772명을 모으며 10만 관객(10만5184명)을 넘어섰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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