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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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도깨비' 이동욱, 운명처럼 유인나 만났다 '인연인가, 악연인가'

기사입력 2016.12.10 07:00 / 기사수정 2016.12.10 02:1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도깨비' 이동욱과 유인나가 드디어 만났다.

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3회에서는 납치된 저승사자(이동욱)가 자신의 과거를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이날 유덕화(육성재)는 김신(공유)에게 저승사자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을 털어놓으며, 그의 과거에 대해 물었다.

김신은 저승사자의 과거를 묻는 유덕화의 말에 입을 다물었지만, 두 사람의 이야기를 모두 듣게 된 저승사자는 방으로 돌아와 자신이 전생에 무슨 잘못을 했을지에 대한 것을 적어보기 시작했다.

이에 김신은 저승사자의 방으로 들어와 "전생이 뭐가 중요하냐. 난 네가 전생에 뭐였던지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해 저승사자의 마음을 위로하는 듯했다. 그러나 그는 이내 "나는 네가 뭐였든지 여전히 싫다"라고 덧붙여 저승사자를 뾰로통하게 만들었다.

이후 저승사자는 액세서리를 파는 노인(이엘)을 만났다가 그곳에서 우연히 써니(유인나)와 마주쳤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저승사자는 써니를 보자 눈물을 흘렸고, 써니는 저승사자에게 자신이 고른 반지를 양보할 테니 전화번호를 달라고 재촉했다. 그리고 이 모습을 본 노인은 "돈은 누가 낼 거냐. 어짜피 둘 다 비싼 값을 치르게 될 거다"라는 영문 모를 말을 읊조렸다.

집으로 돌아온 저승사자는 써니가 건넨 전화번호를 보며 고민했다. 그리고 같은 시각, 써니는 자신에게 오지 않는 저승사자의 전화를 기다렸다. 써니는 지은탁에게 "그 남자, 나한테 처음으로 양보해 준 남자다. 내가 본 남자 중에 제일 잘생겼다"라고 말해 그녀가 그에게 첫눈에 반했음을 직감하게 했다.

한편, 이날 예고편에서는 저승사자와 써니가 다시 재회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인연이 그냥 스쳐 가는 인연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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