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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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뭐길래' 강주은의 첫 김장, 이성미의 친해지길 바래 프로젝트 '대 성공' (종합)

기사입력 2016.12.02 00:3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강주은은 첫 김장에 도전했고, 이성미는 남편과 더욱 돈독해졌다.

1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김장을 하는 모습과 이성미의 남편 조대원이 이성미의 일일 매니저로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우 최민수는 아내와 함께 캐나다에 계시는 부모님과 영상 통화를 했다. 영상통화를 하던 최민수는 어머니에게 김치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아내 강주은은 흔쾌히 자신이 김장을 해주겠다고 나섰다. 강주은은 김장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지인들과 함께 김장을 한다는 지인의 텃밭을 찾아간 강주은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김장을 시작했다. 처음으로 김장을 해본다는 강주은은 평소 요리를 눈대중으로 한다고 밝혔다. 김장 김치 만들기도 마찬가지였다. 김칫소를 만들던 강주은은 고춧가루와 새우젓을 계속 넣었고 그녀가 만든 김칫소는 고무장갑보다 더 빨개지고 말았다.

강주은은 주변 사람들에게 시식을 해보라며 자신이 만든 김칫소를 권했다. 하지만 강주은이 만든 김치를 만든 주변 사람들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결국 분위기를 본 강주은은 무언가 잘못 되었다는 것을 직감했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강주은의 김치는 꽤 그럴싸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강주은은 김치를 통에 가지런히 담은 후 무척 뿌듯해했다.

이후 강주은은 패널 이혜원과 이성미에게 자신이 만든 김치맛을 봐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성미와 이혜원은 자신들의 입맛이 깐깐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강주은은 자신의 김치 맛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고, 자신있게 자신의 첫 김장김치를 내놓았다. 하지만 현실은 기대와는 달랐다. 강주은의 김치를 맛본 이성미는 아무런 말이 없었다. 그것은 이혜원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성미는 강주은의 김치에 대해 "퓨전 같은 느낌이 있었다. 칼칼하고 시원하긴 한데 김치의 매력이 발산되지 않은 느낌이었다. 굉장히 수줍어 하는 느낌이었다"라고 평했다. 이혜원은 "저는 평소에 음식을 싱겁게 먹는 편이라 좀 짰다. 다른건 괜찮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혜원의 목소리는 평과는 다르게 말 끝이 흐려지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반면 개그우먼 이성미는 남편 조대원과 함께 청도에서 열리는 스케줄에 참석했다. 이는 이성미의 아들 조은기의 계획이었다. 그는 부모님이 친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빠 조대원에게 함께 엄마의 스케줄에 가자고 설득했다. 결국 개그우먼 김지선과 김효진과 함께 청도로 향한 조대원은 운전기사가 되어 운전대를 잡았다. 청도로 가는 내내 차안 분위기는 화기애애했고, 이성미는 쑥스러운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성미는 남편 조대원에게 아내로써의 자신의 점수를 물었다. 그러자 조대원은 "110점이다"라고 강조해 이성미의 기분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이성미는 이혜원과 강주은에게 "남편을 이해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다. 그 전에는 남편이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가정을 꾸리고 집안일을 다하는 만점짜리 아내. 남편은 집에 있는 숨만 쉬는 남편. 남편은 함께 가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우친 게 몇 달 안됐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성미의 남편 조대원은 콘서트 중 버킷리스트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코너에서 당당히 손을 들어 자신의 버킷리스트로 "그동안 일에 치여 신혼여행 후 한번도 단둘이서 여행을 가지 못했다. 아내와 여행을 가고 싶다"라고 밝혀 이성미를 감동시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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