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54
스포츠

[Today's NBA] 티맥 "난 더 이상 행복하지 않다."

기사입력 2008.01.02 21:34 / 기사수정 2008.01.02 21:34

편집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최근 '티맥'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 또다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휴스턴이라는 팀에서 더 이상 행복하지 않다"는 발언으로 지역 언론의 비판을 받고 있는 것. 티맥은 올랜도 매직에 있을 때도 이와 비슷한 발언을 한 후, 휴스턴의 스티브 프랜시스, 커티노 모블리 등과 트레이드 돼서 휴스턴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휴스턴 언론은 부상 중인 티맥 없이 원정 2연승을 달리는 등, 최근 로켓츠의 분위기가 좋으니, 오히려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에 티맥을 내보내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시카고와의 딜이 첫 번째 제안으로 올라왔는데 내용은 '커크 하인릭(포인트 가드) + 안드레스 노시오니(포워드)'를 포함하는 패키지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여전히 르브론 제임스를 보좌해줄 포인트 가드가 필요하다. 래리 휴즈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에릭 스노우는 나이가 너무 많다. 젊은 다니엘 깁슨은 좋은 슈터이긴 하지만 리딩이나 볼운반과 같은 포인트 가드로서의 기술은 부족하며, 수비도 탄탄하지 못하다.

이에 클리블랜드 구단은 휴즈를 이용한 카드를 동원해 트레이드 시장에서 발벗고 나서고 있지만, 래리 휴즈는 이미 2년 전부터 트레이드 시장에 나와있었고, 아직도 여전히 그를 데려갈 팀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폭발적인 득점력 덕분에 슈팅 가드로 출전하고 있지만, 벤 고든의  작은 신장(191cm) 때문에 항상 미스매치에 힘들어 하는 시카고 불스 구단이 물론 클리블랜드의 래리 휴즈가 구미에 당길 수 있다. 래리 휴즈는 고든보다  5cm가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클리블랜드가 래리 휴즈의 대가로 그들이 원하는 포인트 가드인 커크 하인릭을 데려가려 한다면, 시카고에서도 점점 머리아파 지고 있는 센터 벤 월리스의 계약을 떠넘기려 할 것이다.

여전히 마이애미는 새크라멘토의 포워드, 론 아테스트를 데려오고 싶어한다. 또한, 얼마전 골든스테이트의 마이클 피에트리스 역시 트레이드를 원한다는 발언을 함에 따라 피에트리스에게도 눈을 돌리고 있다.

트로이 헛슨의 공백으로 주전 포인트 가드 베런 데이비스의 체력적 부담을 덜어 줄 포인트 가드가 필요한 골든스테이트 역시 마이애미의 카드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는데, 아무래도 스무쉬 파커보다는 제이슨 윌리엄스 쪽이 더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한편, 마이애미의 앤트완 워커와의 트레이드로 이번 오프시즌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은 스몰 포워드, 리키 데이비스는 기복 심한 자신의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팀의 문제아는 아니지 않으냐. 오히려 공로자가 될 수는 있어도."라는 발언을 해서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멤피스의 포인트 가드 마이크 콘리 주니어의 컴백에 따라, 노장 포인트 가드인 데이먼 스타더마이어는 팀내에서 그 역할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멤피스는 이런 스타더마이어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한편,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다가오면서 점점 트레이드 예상 소식들이 무성해지고 있는데, 최근 언론의 트레이드 시나리오 단골 손님들의 명단은 아래와 같다.

1. 클비블랜드의 가드 래리 휴즈 2. 필라델피아의 가드 안드레 밀러 3. 마이애미의 가드 제이슨 윌리엄스 4. 인디애나의 센터/포워드 저메인 오닐 5. 멤피스의 포워드 파우 가솔과 하킴 워릭 6. 시애틀의 포워드 월리 저비악

 



편집부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