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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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맨쇼' 티아라, 8년만에 발견한 또 하나의 반전 매력 (종합)

기사입력 2016.11.25 13:34 / 기사수정 2016.11.25 13:5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반전매력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SBS 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에는 신곡 'TIAMO'로 1년 3개월만에 컴백한 티아라가 출연했다.

어느새 데뷔 8년차에 접어든 티아라는 '장수' 걸그룹이 됐다. 리더 큐리는 장수 비결에 대해 "먼저는 늘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팬들 덕분이고, 다음으로는 멤버들 사이가 가족같이 친하기때문인 것 같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에 양세형은 멤버들끼리 서로 술도 마시냐고 궁금해했다. 효민은 "우리는 술 없이도 술 마신 것 처럼 잘 논다. 보이는 것처럼 다들 잘 놀지는 못한다. 숙소에 같이 살 때는 그냥 같이 노는 것 만으로도 재미있었고, 요즘은 날을 잡아서 한 사람 방에 모여서 재미있게 논다"고 말했다.

또 소연은 "이런 말을 할 때 항상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한다. 우리도 우리가 술을 잘 마시게 생겼다는 걸 안다. 하지만 정말 잘 못마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티아라를 환영하는 문자가 '투맨쇼'에 쏟아졌다. 티아라는 그중 자신들을 오래 응원해준 골수팬들을 알아보는 모습으로 팬들을 감동케했다. 

데뷔 초 '김태희 닮은 꼴' 로 유명했던 지연에게 "김태희와 닮았다는 말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이 도착했다. 지연은 "정말 죄송하다. 내 입으로는 한 번도 그런 말을 언급한 적이 없다. 나는 엄마, 아빠를 닮았다"고 센스있게 화답했다.

또 현재 배우 이동건과 공개 연애를 하고 있는 지연에게 "남자친구와 어떻게 지내냐"는 질문이 연이어 쏟아졌다. 지연은 "오빠(이동건)도 지금 드라마를 촬영 중이라 너무 바쁘다. 서로 문자나 전화로 응원한다"고 언급해 변치않은 애정을 과시했다.
 
돈 관리를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는 다들 부모님께서 관리해준다고 밝혔다. 하지만 나이가 든 만큼 재테크에 대한 관심도 드러냈다. 매사에 똑부러져 보이는 티아라의 모습과 달리 돈 문제 앞에서는 허당스러운 모습이었다.

결혼하고 싶은 멤버로는 효민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요리를 잘하고 따뜻하다는 것이 그 이유. 양세형은 "효민은 왠지 깐깐한 강남 사모님 같은 느낌이라 예상치 못했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효민은 양세형과 즉석에서 연인 상황극을 펼치며 다정다감한 여자친구의 매력을 발산했다.

마지막으로 티아라는 "오늘 너무 즐거웠다. 다음에 또 불러달라"며 발랄한 인사를 남겼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는라디오 캡처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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