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1:56
사회

'미쉐린(미슐랭) 가이드 서울편' 3스타에 한식당 '가온'과 '라연'

기사입력 2016.11.07 13:40 / 기사수정 2016.11.07 13:42

대중문화부 기자
한식당 라연, 가온...'미슐랭 가이드 서울편' 3스타 선정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한식당인 신라호텔 라연과 청담동의 가온이 세계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평가·안내서인 '미슐랭(미쉐린·Michelin) 가이드 서울편의 첫 3스타(별)으로 선정됐다.
 
미쉐린 코리아는 7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에 포함된 국내 첫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의 셰프 총 24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미슐랭 가이드 서울편에는 140여개의 레스토랑과 30여개의 호텔이 수록됐다.

특히 이 중 최고 등급인 미슐랭 3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을 말한다.

최고 등급인 3스타에는 예상을 깨고 가온의 김병진 셰프와 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의 김성일 셰프가 선정돼 눈길을 모았다.

2스타 레스토랑은 곳간의 이종국 셰프, 권숙수의 권우중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의 프레데릭 에리에 셰프 총 3곳이 선정됐다.

전 세계적으로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은 111개, 2스타는 416개, 1스타는 2,173개이다.

이번 서울편 가이드에는 아시아의 독특한 좌식문화를 반영한 픽토그램과 전통주 픽토그램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미쉐린코리아는 "이번 서울편의 평가 기준은 다른 도시와 동일한 글로벌 원칙을 적용했다"며 "한국인을 포함한 여러 국적의 평가원을 투입해 한국의 고유한 미식 문화를 존중·반영하고 전 세계 평가 기준의 일관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이번 서울편 발간으로 전 세계에서 28번째, 아시아에서는 4번째 미슐랭 가이드 발간 국가가 됐다.
미슐랭 가이드 서울 2017은 내일부터 국내 대형서점에서 판매되며 정가는 2만원이다.

enter@xportsnews.com /사진='미슐랭 가이드 서울편'


대중문화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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