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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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언프리티 랩스타3' 반전의 나다, 이대로 우승까지?

기사입력 2016.09.10 07:00 / 기사수정 2016.09.10 02:0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래퍼 나다가 '언프리티 랩스타' 통틀어 최다 트랙 보유자가 됐다. 1번, 3번, 4번에 이어 7번 트랙까지. 4개 반지의 주인공이 나다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언프리티 랩스타3' 7회에서는 7번 트랙 미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7번 트랙 미션의 첫 번째 관문은 2:2 팀 디스 배틀. 7번 트랙 프로듀서는 스윙스였다. 전소연&나다와 그레이스&애쉬비, 육지담&유나킴과 미료&자이언트 핑크의 디스 배틀이 펼쳐졌다. 먼저 전소연&나다와 그레이스&애쉬비의 디스전. "디스 배틀 뒤집어놓으려고 옷을 뒤집고 왔다"라고 밝힌 나다와 전소연의 강렬한 에너지는 두 사람을 승리로 이끌었다. 두 사람은 305표 중 244표를 받았다.

이후 승리팀인 나다&전소연, 자이언트 핑크&미료는 각각 씨잼, 블랙넛과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스윙스는 무대에서 좀 더 여유롭게 즐겼던 나다와 곡과 어울리는 자이언트 핑크를 뽑았다. 7번 트랙을 위한 나다와 자이언트 핑크의 마지막 대결. 두 사람은 그간 유머러스했던 모습과 달리 진지했다.

스탠드 마이크를 준비한 나다는 그간 살면서 느낀 많은 감정을 랩에 쏟아냈다. 어느 때보다 진솔한 마음이 담긴 무대였다. 멤버들과 양동근은 크게 감동했다. 양동근은 "나다가 그동안 걸어왔던 길에 이제 어떤 시작점을 알리는 듯한 무대였다"라고 칭찬했다. 결국 7번 트랙은 나다에게 돌아갔다. 유나킴은 운이 아닌 노력으로 트랙을 쟁취한 나다의 모습을 높이 샀다.  

나다는 "오늘 정말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했다. 진정성이 통한 것 같다. '언프리티 랩스타3' 나온 것 중 오늘이 제일 뿌듯한 것 같다"라고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인터뷰에선 밝은 나다로 돌아왔다. 스윙스에게 하트를 보내던 나다는 "'하트 하지 말고 랩이나 잘하세요'라고 하는 거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언프리티 랩스타3' 초반 최약체 중 한 명에서 이제는 최다 트랙 보유자가 된 나다. 나다가 우승 트로피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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