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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프리뷰] '온두라스 나와라' 메달 관문 한국 축구…女 펜싱 금 도전

기사입력 2016.08.13 18:00 / 기사수정 2016.08.13 16:5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개막 8일차 일정이 모두 종료된 가운데 한국은 금 6. 은 3. 동 4로 5위에 올라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시간대부터 14일 오전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대표팀 주요 일정을 살펴봤다.

▲ 오후 7시 30분 : 골프 남자 개인 3라운드 (안병훈, 왕정훈 출전)

남자 골프 안병훈과 왕정훈이 3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첫 날 공동 9위, 17위를 기록하고 있던 안병훈과 왕정훈은 2라운드에서 잠시 주춤해 공동 18위, 30위로 떨어졌다. 메달권으로 가기 위해서는 조금씩 따라 잡을 필요가 있다.

▲ 오후 8시 : 배드민턴 (이소희, 장예나, 고성현, 김하나, 이동근, 유연성, 이용대, 김기정, 김사랑, 신승찬, 정경은 출전)

배드민턴이 메달을 향한 순항을 이어갈까. 8시 여자 복식 이소희-장예나 조는 중국의 중국의 탕유안팅-유안 조와 맞붙는다. 이소희와 장예나는 2연승을 달리면서 이미 8강을 확정지은 상황이다. 이후 9시에 혼합 복식 고성현-김하나 조가 경기에 나서고, 남자 단식 경기 이동근은 분사크 폰사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역시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유연성과 이용대 조는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러시아)와 맞붙는다.

14일 오전 3시 30분에는 2차전에서 영국에 역전패를 당했던 남자 복식의 김기정-김사랑이 덴마크를 상대로 반전을 노린다. 현재 C조 3위에 위치한 김기정-김사랑은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 무조건 승리가 필요하다. 이미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여자 복식의 신승찬-정경은은 3시 55분 덴마크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 오후 9시 : 펜싱 여자 단체 사브르 (김지연, 서지연, 황선아 출전)

올림픽 2연패에 도전했다가 아쉽게 좌절된 김지연이 단체전을 통해 명예회복에 나선다. 김지연은 개인전보다 단체전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한국에서부터 내비친 상황. 한국이 이번 대회 펜싱에서의 세 번째 메달을 기대해봄직 하다.

▲ 10시 : 탁구 여자 단체 8강(서효원, 양하은, 전지희)

접전 끝에 루마니아를 세트스코어 3-2로 잡은 여자 탁구가 준결승전 진출에 도전한다. 상대는 싱가포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은 싱가포르에게 3~4위전에서 패배해 메달이 불발된 바 있다. 과연 4년 전 패배를 설욕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 10시 10분 : 사이클 여자 경륜 (이혜진 출전)

이혜진은 지난 2010년 세계선수권주니어에서 여자 500m 독주와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사이클 유망주로 꼽혔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아쉽게 노메달로 그쳤지만, 성장세를 이루고 있는 만큼 한국 사이클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 8월 14일 일정 

▲ 오전 12시 : 육상 남자 100m (김국영 출전)

육상 100m 한국 신기록(10초16) 보유자 김국영이 올림픽에 나선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육상 100m 경기에 출전한 것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의 진선국 이후 20년 만이다.

▲ 오전 1시 05분 : 남자 요트 (하지민 출전)

하지민이 남자 레이저 1인승 딩기 마지막 날 경기를 치른다. 하지민은 8차 레이스까지 마친 현재 본선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레이저 1인승 딩기는 10차 레이스 종료 후 결과를 합산해 상위 10명이 메달 레이스에 진출한다.



▲ 오전 5시 : 여자 하키 예선 (대한민국 vs 스페인)

여자 하키 대표팀이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미 1무3패로 8강행은 좌절됐지만 스페인과 경기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마음이다. 현재 한국은 A조 6개국 중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 오전 7시 : 남자 축구 8강전 (대한민국 vs 온두라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이 온두라스와 준결승전 티켓을 두고 결전을 벌인다. 이번 경기서 승리하면 메달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기에 선수들은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2연속 올림픽 메달을 위해 온두라스는 반드시 넘어야하는 상대다. 신 감독은 "무조건 이긴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 오전 7시 : 역도 남자 94kg급 (박한웅 출전)

남자 94kg급의 박한웅이 한국 역도의 자존심을 지키려 나선다. 박한웅은 올림픽을 앞두고 최종 점검을 가졌던 아시아역도선수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을 따낸 실력자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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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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