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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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손흥민, 올림픽 대표팀 합류…브라질 입성

기사입력 2016.08.01 10:30 / 기사수정 2016.08.01 10:3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24,토트넘)이 2016 리우올림픽을 위해 브라질에 입성했다.

손흥민은 1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바도르 데푸타도 루이스 에두아르도 마갈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브라질에 입성했다. 손흥민을 제외한 신태용 감독 이하 올림픽 대표팀은 하루 앞선 지난달 31일 브라질 땅을 밟았다.

2014 브라질월드컵을 뛰었던 손흥민은 2년 후 올림픽팀 와일드카드로 발탁돼 다시 브라질 땅을 밟게 됐다. 월드컵 때만 해도 막내였던 손흥민은 이번 대회서 후배들을 지휘해야하는 역할을 맡았다.

손흥민은 브라질에 입성한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2년 전 많은 것을 느꼈다. 비행기 안에서 월드컵 때 생각이 많이 났다"면서 "벨기에전에서 눈물을 흘린 게 생각났다. 월드컵 이후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더 잘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5일 오전 8시 사우바도르 폰테 노바 아레나에서 피지와 첫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현지 적응 문제로 피지전엔 참가하지 않을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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