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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끝사랑' 곽시양, 숨가쁜 다작행진…새로운 '소' 등장

기사입력 2016.07.28 08:00 / 기사수정 2016.07.27 16:5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곽시양이 지난해부터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이른바 새로운 '소' 배우의 등장을 알렸다. 

곽시양은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을 통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JTBC '마녀보감'이 끝난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안방을 다시 습격하는 것. 

지난해부터 곽시양은 쉼없이 작품을 이어오고 있다. 2015년 초 Mnet '칠전팔기 구해라'에서 첫 주연을 맡은데 이어, tvN '오 나의 귀신님', KBS 2TV '다 잘될 거야', JTBC '마녀보감'에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까지 '열일' 중이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김소연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고, 영화 '로봇, 소리', '굿바이 싱글'도 개봉하는 등 부지런히 일하고 있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 곽시양은 르 꼬르동 블루 출신의 디저트 셰프로 출연한다. 지난해 '오 나의 귀신님'에서도 르 꼬르동 블루 출신으로 나왔던 것과 겹친다. 이번에는 오너 셰프다. 힐링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극중 강민주(김희애 분)와 러브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곽시양은 자신이 맡은 박준우 역에 대해 "여태까지 해왔던 과묵하고 뒤에서 챙겨주던 캐릭터와는 정반대"라며 "솔직하고 담백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설렌다"고 밝혔다. 

쉼없이 다작하는 배우들을 일컬어 '소처럼 일한다'고 한다. 이경영이 대표적이다. 곽시양 또한 이러한 수식어와 잘 어울린다. 그는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여기 있는 것"이라고 겸손해하면서도 "많이 배우고 있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늘 곁을 지키는 캐릭터를 해왔던 그는 이번에는 한 여자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곽시양은 "이 작품을 하면서 촬영장에 있는 것이 즐겁다"며 "늦게 끝나서 피곤하고 그런 것이 아니라 촬영장에서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고 같이 이야기하고 그런 것들이 좋다"고 밝혔다. 또 "김슬기와 붙는 신이 있으면 어떻게 하면 더 재밌을까 하고 아이이더 짜내고 하는 것들이 재밌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하이라이트에서 그는 강민주를 향한 직진로맨스를 펼치며 모두의 '연하남' 자리를 노리는 듯한 모습이다. 앞서 '마녀보감'에서는 위태로운 풍연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그가 이번에는 어떠한 연기를 선보일 것인지 관심을 끈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오는 30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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