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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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카누·요트·근대5종, 러시아 선수 리우행 불허

기사입력 2016.07.27 09:31 / 기사수정 2016.08.04 14:0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도핑 파문에 휩싸인 러시아 선수단의 2016 리우올림픽 출전 금지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육상과 역도, 수영에서 올림픽 출전 금지 선수가 나온 가운데 조정과 카누, 근대5종에서도 연이어 올림픽 출전권 박탈이 결정됐다. 

국제조정연맹(FISA)은 3명의 러시아 선수에게 철퇴를 내렸다. FISA는 이사회를 통해 이반 로드쉬발로프, 이반 발랜딘, 아나스타샤 코라벨리쉬코바에게 올림픽 출전을 금지한다고 결정했다. 

이들은 2011년 이후 러시아 선수들의 도핑 샘플을 재조사한 FISA에 의해 약물 양성 반응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FISA는 지난 5월 도핑 양성 반응을 보인 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세르게이 페도로프체크도 출전 자격을 박탈한 바 있다. 

국제카누연맹(ICF)도 5명의 러시아 선수를 리우로 보내지 않았다. 여기에는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알렉산더 디아센코도 포함되어 있다. 

이밖에 근대5종연맹(UIPM)도 도핑 샘플 조작에 연루된 막심 쿠스토프와 일리아 프롤로프의 올림픽 출전권을 박탈했다. 국제요트연맹도 같은날 세계반도핑기구(WADA) 보고서를 근거로 요트 470 종목에 출전하는 파벨 소지킨의 출전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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