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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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최강희X선우선, 5차원 토크 빨려드네요 (종합)

기사입력 2016.07.26 21:2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선우선과 최강희가 서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26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5차원 소울메이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최강희와 선우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강희는 선우선에 대해 "잘 웃고 잘 운다. 사람의 강점을 공감한다"라며 칭찬했고, 선우선은 "강희 씨가 감정이 딱딱하지 않게 만들어줬다. 딱딱하지 않은 심장을 줬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선우선은 "(최강희) 이 친구가 하는 생각은 갖고 싶다. 사랑을 '츄파르 츄파르'라는 말을 만들었다. 비유나 은유법을 사랑한다"라며 설명했다.

또 오만석은 "자타가 공인하는 연예계 대표 여배우다"라며 말했고, 최강희는 "진짜 선우선은 5차원이 딱 맞다. 저는 얘랑 같이 엮으면 좀 억울하다. 청바지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저는 고양이 이런 거 그리는데 이 친구가 포도를 그리기 시작했다. 울고 있더라. 포도 한 알이 떨어져 있었는데 불쌍하다고 울고 있더라. 옆에 술병이 있었다"라며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선우선은 "너 상 받으러 영화제에 갔는데 상을 주니까 '왜 나한테 상을 줘'라고 하더라"라며 폭로했고, 최강희는 "제가 자존감이 진짜 낮다. 자꾸 인기상을 주는데 못 믿겠더라"라며 해명했다.

특히 최강희는 골수 기증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최강희는 "제가 자존감이 낮다고 하지 않았냐. 어머니가 걱정하실까봐 여행 간다고 하고 골수기증을 했다. (기증받은) 그 집에 두 명이 백혈병이었다고 한다. 동생이 아빠랑 맞았다. 근데 형이 맞는 사람이 없었는데 저랑 맞았다. 그 집은 다 살았다"라며 고백했다.

이어 최강희는 "4차원이 아닌데 4차원이라고 하면 점점 (숨어) 들어갔던 거 같다. 한 사람이라도 살리는 말 하려고 노력한다"라며 4차원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후 최강희와 선우선은 '라이브 토크'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의 사연과 질문을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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