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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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공심이' 서효림 "민아 어른스러워…박수 쳐주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6.07.16 09:2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서효림이 SBS 주말드라마 '미녀공심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17일 최종회를 앞둔 '미녀 공심이'에서 서효림은 완벽한 엄친딸 변호사 공미를 맡아 활약을 펼쳤다. 
 
서효림은 "저는 늘 함께하는 배우들 복이 참 많은 것 같다. 행복했던 3개월의 여정이 끝나니 시원섭섭하지만 이번에도 너무나 따뜻하고 좋은 분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미녀 공심이'를 봐주신 분들의 많은 관심 속에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뿐이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미녀 공심이'가 생각보다 많은 사랑을 받게 돼서 놀라기도 했는데 남궁민 씨와 민아 양이 중심을 잘 잡아준 덕분이 아닐까 싶다"라며 "무엇보다 자매로 호흡을 맞춘 민아 양과 정이 많이 들었다. 힘들 때도 있었을 텐데 어른스러운 친구인지라 정신력으로 버티는 걸 보며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고 실제 자매처럼 애틋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 "항상 응원해주셨던 오현경 선배님과 견미리 선배님, 감성적으로 너무 잘 맞았던 백수찬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서로 간의 합이 완벽에 가까웠던 스태프들과 또 다른 작품에서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서효림은 "개인적으로 공미라는 캐릭터에 애정이 깊다. 때로는 모난 구석이 보였을지 모르지만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 노릇을 하면서 자기 인생에 최선을 다하는 누구보다 마음이 여린 친구였다. 우리 공미 예쁘게 봐주시고 마지막까지 '미녀 공심이'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녀 공심이'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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