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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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가 기억하는 박지성 "가장 저평가된 선수" (英언론)

기사입력 2016.06.13 15:0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웨인 루니(31,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박지성(35)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영국 축구통계 매체 '스쿼카'는 유로2016 대회를 앞두고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한 루니의 언급을 인용해 박지성이 가장 저평가된 선수라고 설명했다. 

루니는 그동안 자신이 함께 뛰어봤던 선수와 상대했던 선수들로 구분지어 최고와 인상적이었던 팀 등 다양한 질문에 답을 했다. 그 중 함께한 선수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선수로 박지성을 택했다. 그는 "박지성은 환상적인 선수다. 팀을 위해 늘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골까지 넣을 줄 안다"고 평했다. 

루니와 박지성은 지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서 함께 생활했다. 맨유서 뛰는 동안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춰왔던 둘은 여러 대회서 우승을 차지하며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2012년부터 박지성이 맨유를 떠나 퀸즈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하면서 동행이 멈췄지만 루니는 4년이 지난 지금까지 동료 중 우량 선수로 박지성을 기억하고 있다. 

한편 루니는 자신이 상대했던 선수 중 가장 저평가된 선수로 젠나로 가투소를 떠올렸다. 이밖에 가장 인상적인 상대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믿을 수 없던 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서 두 차례 만났던 바르셀로나였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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