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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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우루과이에 3-1 승리…베네수엘라도 첫 승

기사입력 2016.06.06 12:0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멕시코가 우루과이에 완승을 거두며 코파 아메리카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멕시코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양팀 모두 한 명씩 퇴장 당하는 치열한 경기 속에 멕시코는 우루과이를 잡아내며 8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영의 균형이 깨졌다. 멕시코가 왼쪽 측면서 올린 크로스를 우루과이의 수비수 알바로 페레이라가 머리로 걷어낸다는 것이 자책골로 연결됐다. 승기를 잡은 멕시코는 빼어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우루과이를 압도했고 상대의 마티아스 베시노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우위의 유리함도 가졌다.

그러나 우루과이도 쉽사리 물러서지 않았다. 우루과이는 멕시코의 안드레아스 과르다도가 퇴장당하며 10대10이 되자 공세를 폈고 후반 29분 디에고 고딘이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균형을 맞췄다. 

남은 시간 팽팽한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멕시코는 후반 40분 라파엘 마르케스의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5분 후 헥토르 에레라의 헤딩 쐐기골까지 나오면서 첫 경기를 3-1로 승리했다.

앞서 열린 베네수엘라와 자메이카의 또다른 C조 경기에서는 전반 15분 호셉 마르티네스의 골로 앞서간 베네수엘라가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잡은 끝에 1-0으로 이겼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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