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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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11경기 연속 출루…볼티모어는 6-8 패배

기사입력 2016.06.05 11:55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김현수(28)이 1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에 위치한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김현수는 4타수 1안타(2루타)를 기록하며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3할8푼2리로 소폭 하락했다.

김현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선발 투수 이반 노바의 2구 92마일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수 쪽 2루타를 기록해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고, 김현수는 홈인에 실패했다.

이후 타석서 김현수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김현수는 5구 접전 끝에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0-7로 뒤진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가진 김현수는 초구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7회말 김현수는 1루수 땅볼을 쳐 범타로 고개를 숙였고, 9회말 레이몰드와 교체됐다.

경기에서 볼티모어는 0-7로 리드를 빼앗긴 7회말 트럼보의 좌중월 솔로포로 추격에 나섰고, 알바레즈의 투런포와 존스의 스리런 홈런을 엮어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볼티모어는 9회초 로드리게스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6-8로 패배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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