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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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곽시양, 선조 이지훈 병 알았다

기사입력 2016.06.04 21:1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마녀보감' 곽시양이 이지훈의 병을 알았다.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7회에서는 붉은 도포를 잡았다고 공표한 선조(이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옥(조달환)은 허준(윤시윤)을 잡지 못하자 다른 사람을 허준이라 데려갔다. 하지만 풍연은 그가 허준이 아니란 걸 알았고, 선조에게 가서 붉은 도포가 아니라고 전했다. 하지만 선조는 허옥이 살인귀를 잡았다고 밝히며 "허옥을 내금위 종사관으로 올려 봉한다"라고 명했다. 또한 의금부에선 죄인의 사지를 찢어 성문에 걸고, 만백성의 시름을 덜으라고 명을 내렸다.

이에 풍연은 선조에게 "왜 그리 하신 겁니까"라고 물었다. 선조는 "진짜든 가짜든 중요하지 않다. 지금은 민심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도 잘못 잡았다 하면 백성들이 왕인 날 어찌 보겠는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풍연은 "허나, 이건 백성들을 기만하는 것이다"라고 바른 소리를 했다. 그러자 선조는 "백성들은 관심 없다. 손가락질하고 돌을 던질 사람이 필요했을 뿐이다"라며 붉은 도포를 잡았다는 말만으로 민심이 안정될 것이라 밝혔다.

이를 들은 풍연이 "만약 또다시 희생자가 나온다 하면 어찌하실 거냐"라고 묻자 선조는 "그건 그때가서 생각할 일"이라고 답했다. 풍연은 "이번만큼은 전하의 뜻을 따를 수 없다. 진실은 덮을 수 없을 것이다. 사건의 진위를 공명히 밝혀달라"고 아뢰었다.

하지만 그때 몸에 가시가 돋은 선조는 괴로워하며 쓰러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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