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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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유역비, 韓中 스크린 동시 공략…청순부터 파격까지

기사입력 2016.05.24 09:37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중국 배우 유역비가 한국과 중국을 동시에 공략한다. 

유역비는 지난 19일 개봉한 영화 '제3의 사랑'(감독 이재한)에 출연했다. '제3의 사랑'은 사랑을 원하는 남자 임계정(송승헌 분)과 사랑은 필요 없다고 믿는 여자 추우(유역비)의 운명과도 같은 만남과 비밀스럽고 애틋한 사랑을 그린 영화이다. 

한국과 중국의 톱스타인 송승헌과 유역비의 출연으로 양국에서 화제를 모은 '제3의 사랑'은 중국에서 1000만 독자를 울린 베스트 셀러 동명 소설 '제3의 사랑'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사요나라 이츠카'를 연출한 이재한 감독의 6년 만의 멜로 복귀작으로 제작 초기부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받은 작품이다. 특히 당당하고 인간미 넘치는 변호사 추우 역할을 맡아 차도녀의 매력과 털털한 인간미를 한껏 뽐낸 유역비의 미모, 연기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유역비 자신도 가장 아름답게 나온 작품으로 '제3의 사랑'을 손꼽기도 했다. 

또한 유역비는 중국 본토에서 지난 20일 영화 '야공작'이 개봉했다. '야공작'에서 유역비는 프랑스계 중국인 음악가 엘사 역을 맡았다. 청두로 출장 간 엘사가 샤쿠하지(대나무 피리) 연주자 마롱, 그리고 그의 아들 샤오린을 만나 삼각관계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야공작'은 유역비의 파격적인 노출 포스터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제3의 사랑'을 통해 공식 연인임을 인정한 송승헌이 자신의 SNS에 '야공작'의 포스터와 함께 '♥'라는 이모티콘을 남기며 개봉을 응원해 국내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개봉 전날 있었던 광저우 무대 인사에서는 한 남성 팬이 무대로 돌진해 유역비를 껴안고 쓰러지는 소동이 벌어졌다. 곧 경호원이 달려가 남성을 떼어내 상황이 종료됐고 다행히 유역비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이날의 사고는 바로 SNS를 통해 중국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쇼박스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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