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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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결혼설부터 사실무근 해명까지…40분 만에 끝난 해프닝

기사입력 2016.05.18 08:23 / 기사수정 2016.05.18 08:2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임수정이 5월 28일 결혼한다는 깜짝 소식으로 대중을 놀라게 했지만, 이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40분 만에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18일 오전에는 임수정이 오는 28일 양가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들이 모인 가운데 동갑내기 치과의사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이 첫 만남부터 호감을 느꼈고, 지난 해 결혼을 약속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이 함께 전해지면서 사실 여부에 많은 관심이 모였다.

이후 임수정의 소속사 YNK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임수정 씨가 28일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현재 만나는 사람도 없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임수정 씨가 29일 새 영화 '지나가는 마음들: 더 테이블'의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통상 어느 배우가 영화 크랭크인을 하루 앞두고 결혼식을 올리겠느냐. 결혼하는 것이 맞다면 저희 입장에서도 아니라고 할 이유가 없다. 전혀 사실 무근이다"라고 다시 한 번 목소리를 높였다.

이렇게 18일 오전 7시 20분 처음 전해진 임수정의 결혼 소식은 40여 분 만에 소속사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임수정은 지난 4월 13일 개봉한 영화 '시간이탈자'에서 1인 2역을 소화하며 감성 깊은 연기로 호평받은 바 있다.

2001년 KBS드라마 '학교4'로 데뷔 이후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비롯해 영화 '장화, 홍련', '각설탕', '전우치', '김종욱 찾기', '내 아내의 모든 것', '은밀한 유혹' 등에 출연했으며,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는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30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매김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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