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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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춘할망' 김고은 "윤여정, '굿잡'이라 칭찬해줬다"

기사입력 2016.05.02 21:3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윤여정이 김고은을 칭찬했다. 

2일 생중계된 네이버 V앱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영화 '계춘할망'(감독 창)의 배우 윤여정, 김고은, 김희원, 신은정, 최민호, 창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윤여정은 김고은과의 호흡에 대해 "저는 직업 배우다. 얘가 어떻게 감히 저랑 싸우겠냐. 진짜 손녀딸 뻘이다"며 "현장에서 배우가 연기 잘하면 너무 예쁘다. 얘와 내가 결혼할 것도 아닌데 다른 것을 바라겠나. 자기 역할을 잘했다. '고은이 진짜 잘했네'라고 칭찬했는데 고은이에게는 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잘했다고 하는 것은 무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고은은 "제가 두번째 칭찬을 받은 것이다"며 "첫 칭찬은 영화가 다 끝나고 뒷풀이 했을 때였다. 뒷풀이에서도 가실 때 제게 '고은아 너 굿잡'이라 하셨는데..."라 말했다. 윤여정은 "그 때 술취했다"고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고은은 "직접적인 칭찬에 깜짝 놀랐다"며 "가만히 서 있었는데 선생님이 '영화 나와봐야 알지만 넌 굿잡이었다'고 하셨는데 하늘에 날았다가 떨어진 기분이었다"고 설명했다.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감동 드라마. 오는 19일 개봉.

true@xportsnews.com / 사진=네이버 V앱 무비토크 라이브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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