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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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춘할망' 윤여정 "할머니에게 바치는 마음으로 촬영했다"

기사입력 2016.04.19 14:38 / 기사수정 2016.04.19 14:3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윤여정이 '계춘할망'을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1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계춘할망'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창감독, 윤여정, 김고은, 김희원, 신은정, 최민호(샤이니 민호)가 참석했다.

윤여정은 '계춘할망'에서 하루종일 손녀 생각뿐인 평범하고 소박한 제주도 할머니 계춘을 연기한다.

이날 윤여정은 "할머니 역할이다. 할머니의 사랑은 저도 받아봐서 알지만, 부모 사랑보다 더 무한한, 무조건적인 사랑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도 제가 10살 때까지 증조할머니가 계셨었다. 그 때는 제가 잘 못했다. 할머니가 비위생적인것 같고 싫어하고 그랬는데, 철 들고 나서 생각하니 할머니에게 너무 죄스럽더라. 그래서 '계춘할망'은 할머니에게 바치는 마음으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감동 드라마. 5월 19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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