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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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선생2' 첫방①] 개성만점 제자들, 이번에도 잘 크겠쥬?

기사입력 2016.03.22 07:00 / 기사수정 2016.03.21 23:1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완전히 새로워진 출연진들이 tvN '집밥 백선생2'를 꾸려 나간다. 

22일 첫 방송되는 '집밥 백선생2'는 '백선생' 백종원을 제외하고는 4인의 제자들이 전원 교체됐다. 새로운 제자들과 백종원이 호흡을 맞추게 된 것. 

앞선 시즌에는 윤상, 김구라, 송재림, 윤박이 백종원과 호흡을 맞췄다. 박정철과 손호준도 초반 '집밥 백선생'에서 제자로 함께한 바 있다. 기러기 아빠인 윤상과 평생 남이 해준 밥만 먹고 살아온 김구라는 '집밥 백선생'을 통해 눈부신 성장을 일궈냈다.

윤상과 김구라는 각각 자신의 아이들에게 제법 그럴싸한 한상을 차릴 줄 아는 아버지가 됐다.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송재림과 윤박은 예능적인 요소는 물론이고 요리에 관심은 있으나, 어딘가 애매한 구석이 있는 20대들의 궁금증을 함께 해소해주는 역할을 해낸 바 있다. 

새롭게 나서는 4인의 제자들도 신선하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조합이다. 우선 김국진은 최고의 요리불통으로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그는 선공개 영상에서 요리와 주방에 전혀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김국진은 요리가 낯선 중년남성들을 대표해 '백선생' 밑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혁은 '요리허세'를 지닌 제자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 등을 통해 요리 실력을 보여준 바 있는 그는 요리를 즐기지 않는 다면서도 나쁘지 않은 결과물을 내놓는 편이다. 당시 방송에서 과감하게 냄비밥에 도전하기도 했다. 자두를 넣은 비빔국수로 아이들의 입맛을 저격하기도 했던 그는 이번 방송을 통해 탁수와 준수에게 더욱 맛난 요리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정준영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요리하는 모습을 자주 노출해왔다. 제법 그럴싸한 요리를 완성해내는 그의 모습에서 이번 시즌 '에이스'가 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그는 백종원에게 '우리 형'이라는 호칭으로 친근하게 다가가며 '요물 막내'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장동민은 MBN '도시탈출 외인구단'에서 윤민수와 함께 요리 담당으로 활약했을 정도로 요리에 상당히 익숙한 인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요섹남 이미지까지 얻게 될 것인지 관심을 끈다. 특히 백종원과의 티격태격하는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집밥 백선생2' 측은 이번 시즌에는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아가며 요리하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제자들의 이야기를 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백선생의 요리 수업외에도 네 제자의 주방도 습격할 예정인만큼 색다른 볼거리가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집밥 백선생2'는 2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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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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