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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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신기록' 최태웅 감독 "선수들이 대견하다"

기사입력 2016.03.06 16:1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천안, 이종서 기자] 현대캐피탈의 최태웅 감독이 대기록 달성 소감을 전했다.
 
현대캐피탈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21, 25-17)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28승 8패 승점 81점)은 18연승을 달성하면서 지난 2005-06, 2007-07 두 시즌에 걸쳐 삼성화재가 기록한 최다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6라운드를 모두 셧아웃으로 승리한 현대캐피탈은 이날 역시 화끈한 공격을 뽐내면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문성민과 오레올이 각각 13점을 올렸고, 신영석과 최민호로 구성된 센터진은 블로킹 득점 6개 포함 13점을 합작했다.
 
경기를 마친 뒤 최태웅 감독은 "팀 색깔을 만들어준 선수들이 대견스럽다. 18번 이기기가 쉽지도 않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텐데 슬기롭게 대처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서 "전반기 마지막 3연패에 빠졌을 때다"라고 밝힌 최태웅 감독은 "선수들과 믿음과 신뢰가 쌓일 수 있도록 주장 문성민이 선수들을 잘 이끌어줬다. 여오현, 윤봉호 플레잉 코치도 문성민을 잘 도와줘서 조화가 잘 맞은 것 같다"고 칭찬했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18일 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챔피언 결정전을 갖는다. 최태웅 감독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이번주는 체력훈련 다음주부터는 볼 훈련을 하려고 한다. 오늘 승리가 훈련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설명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현대캐피탈 배구단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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