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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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별따기?' 삼성, 연간회원 가입 폭주에 즐거운 비명

기사입력 2016.03.03 15:11 / 기사수정 2016.03.03 15:1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가 접속자 폭주로 마비됐다.

삼성은 3일 오전 10시부터 블루회원, 블루패밀리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멤버십 회원 개념인 블루회원은 일반 구매자보다 하루 먼저 관람권을 예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 입장권 발급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어플리케이션 활용을 통한 관람경기 승률 확인, 경기별 MVP 및 승패 맞추기 등 각종 이벤트 혜택이 있다.

블루패밀리는 기존의 연간회원의 새로운 이름이다. 할인된 금액으로 시즌권을 구매, 구매한 좌석에 원하는 이름을 표기할 수 있다.추가로 전용 Gate를 통해 일반 관람객보다 빠르게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각종 회원 혜택으로 삼성 팬들은 블루회원에 가입하기 위해 모집 시작과 함께 홈페이지에 접속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삼성 구단 홈페이지를 방문해 회원 가입을 하기 시작했고, 결국 서버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다. 일부 팬들은 원활하지 않은 서버 상태에 "하루종일 접속을 시도했는데, 가입하지 못했다", "중복 결제가 돼서 환불을 받아 한다"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결국 삼성 측은 임시 페이지를 만들어서 접속자 폭주에 대한 사과 및 가입 안내를 시작했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SDS 측에 따르면 최대 접속자가 집계가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홈페이지에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에 신축 구장으로 옮기면서 기존 멤버십, 연간 회원보다 좀 더 혜택이 늘어난 블루회원, 블루패밀리를 새롭게 만들다보니 지난해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축구장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삼성은 시즌이 들어가기도 전부터 팬들의 열렬한 호응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 캡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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