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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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남달랐던 수상소감 '환경보호' [88th 아카데미]

기사입력 2016.02.29 14:17 / 기사수정 2016.02.29 14:18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환경 보호에 대한 소신 소감을 남겼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다섯번 도전 끝에 이룬 수상이기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출연진의 기립 박수를 받기도 했다. 

먼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아카데미에 감사드린다"며 "다른 후보자 모든 분들도 훌륭한 연기를 펼쳐서 존경을 드린다. '레버넌트'는 훌륭한 제작진, 출연진과 함께 할 수 있었다. 형제 톰 하디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엄청난 열정과 재능은 알레한드로 이냐리투 감독님 외에는 따라갈 자가 없다. 2년 간 훌륭한 작품을 남겨주신 것은 영화사에서 기록될 것이다. 초월적인 체험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수상소감은 남달랐다. 그는 "'레버넌트'에는 사람이 자연과 호흡하는 것을 담으려 했다"며 "촬영한 2015년은 가장 지구온난화가 심했던 해다. 인류 모두에게 커다란 위협이기 때문에 함께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세계의 지도자들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사람들에게 맞설 수 있도록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환경을 생각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크리스 록이 사회를 맡았다. 국내에서는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백은하 영화칼럼니스트의 진행으로 채널CGV를 통해 생중계됐다.

true@xportsenews.com / 사진=AFPBB/NEWS1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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