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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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온유 "처음엔 송혜교 선배, 지금은 누나로 부른다"

기사입력 2016.02.22 15:13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태양의 후예'를 통해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가 22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감독 이응복과 함께 김은숙 김원석 작가, 배우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온유가 참석했다.

온유는 흉부외과 1년차 레지던트 이치훈 역을 맡았다. 의사 생활의 대부분이 선배들의 야단과 구박이지만 이를 군소리 없이 수긍하는 해맑은 인물이다. 그러나 온실 속에서 곱게 자란 명문가 막내 도련님이라는 반전이 있다. 

이날 온유는 "처음엔 첫 작품이라 잘해야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촬영에 들어가니 선배들 잘 챙겨주고 분위기도 좋아서 부담감이 없었다. 오히려 지금 이 자리에 오니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송혜교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너무 편하게 만들어 주셨다. 연기할 수 있는 처음에는 선배님으로 시작해서 끝에는 누나로 바뀌었다"며 다른 샤이니 멤버들이 너무 부러워했다. 행복한 줄 알라고 했다"며 웃어보였다.

한편‘'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우르크'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를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다.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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