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16 20:19 / 기사수정 2016.03.16 20:1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가 2월 24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
도경수(엑소 디오),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등 5총사로 등장하는 배우들을 비롯해 박용우, 김지호, 박해준, 이범수, 황석정, 박정민 등이 호연을 펼치며 힘을 보탰다.

'순정'이라는 단어가 주는 따뜻한 느낌과 함께, 영화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다섯 친구들의 애틋한 첫사랑과 우정을 차분하게 그려낸다.
라디오 DJ 형준(박용우 분)은 생방송 중 도착한 사연 한 통을 통해 자신의 마음속에 간직했던 첫사랑 수옥(김소현)을 생각한다.
그리고 이야기는 23년 전 과거로 돌아간다. 1991년, 섬마을에서 누구보다 진한 우정으로 똘똘 뭉쳐있는 수옥과 범실(도경수), 산돌(연준석), 개덕(이다윗), 길자(주다영)의 일상이 그려진다. 그렇게 한없이 평온하고 화기애애했던 이들의 사이는 작은 오해로 인해 균열을 맞는다.
'순정'으로 첫 스크린 주연에 나선 도경수는 무뚝뚝한 성격에도 일편단심 수옥만을 향한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순정'이라는 제목에 꼭 어울리는 연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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