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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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진 투수코치 "유창식, 본인의 과제 잘 알고있다"

기사입력 2016.02.17 16:1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오키나와(일본), 나유리 기자] "본인 스스로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점차 좋아질거라 생각한다."

KIA 타이거즈의 좌완 투수 유창식은 17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1회에 흔들렸다. 선두 타자에게 볼넷을 내준 유창식은 포수 신범수의 도루 저지로 2아웃을 잡았지만, 이후 다시 볼넷과 장타, 안타로 2점을 내줬다. 2회는 잘 막았으나 아쉬움은 남았다. 젊은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을 꾸린 KIA는 정예 멤버로 나선 요코하마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KIA의 이대진 투수코치는 "창식이가 1회에 흔들린 것만 빼고는 9회까지 전반적으로 투수들이 잘 던졌다"고 평가했다. 

유창식에 대해서는 "잘 던지려다보니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제구가 잘 안된다. 하지만 유창식은 자신의 문제점이 뭔지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좋아질거라 생각한다. 안정감이 과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KIA는 18일 킨구장에서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연습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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