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라빈, 2년 연속 NBA 올스타전 덩크슛 챔피언…톰슨 3점슛왕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잭 라빈(21, 미네소타)이 화려한 덩크슛을 2년 연속 NBA 올스타전 덩크왕 자리에 올랐다.

잭 라빈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에어캐나다센터에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 전야제 덩크슛 콘테스트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은 올스타전 덩크왕 2연패.

덩크슛 컨테스트 예선에는 라빈을 비롯해 애런 고든(올랜도), 안드레 드루먼드(디트로이트), 윌 바튼(덴버)이 참가했다. 예선 결과 라빈이 99점으로 1위, 고든이 94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둘은 결승전에 진출했다. 

라빈과 고든은 결승 1차시기와 2차 시기, 1차 연장서 모두 50점을 받았다. 그리고 승부는 2차 연장에서 갈렸다. 고든은 백덩크로 47점을 받았다. 라빈은 비트윈 더 레그 덩크슛을 성공시키면서 50점을 받았고, 덩크왕 2연패를 확정했다. 

전날 라이징스타 챌린지서 30점을 올려 MVP를 차지한 라빈은 덩크슛까지 화려하게 성공시키면서 이틀 연속 올스타전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한편 3점슛 컨테스트에서는 클레이 톰슨(골든스테이트)이 결승전에서 27점을 받아 우승했다.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는 23점, 데빈 부커(피닉스)는 16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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