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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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오마베' 늘 놀라웠던 주안이와 아쉬운 작별

기사입력 2016.01.10 01:15 / 기사수정 2016.01.10 01:1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김소현 부부의 아들 손주안이 SBS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와 작별인사를 나눴다. 

지난 9일 방송된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에는 나무 조각을 이용해 한글 공부를 하는 것은 물론, 다른 아이들에 비해 조금 늦은 성장을 위해 트레이너가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안이는 한글 공부하는 재미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 아빠 손준호가 내는 자음을 척척 맞췄다. 나무 토막을 이용해 이름을 만드는 것도 거침없었다.

처음에는 '손즈안' 이라고 만들었지만, 손준호가 주는 힌트에 금방 완벽하게 손주안이라고 만들어냈다. 그러면서도 아빠 이름을 만들어보라는 말에 손준호 대신 손호준이라고 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낱말 맞추기 스피드 퀴즈에서도 상당한 실력을 보였다. 어휘를 설명하는 솜씨가 능숙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약간 신체 성장이 늦는 주안이를 위해 김소현과 손준호는 집으로 트레이너를 초청, 키를 키울 수 있는 습관 들이기에 나섰다. 주안이는 귀여운 파란색 타이즈로 환복 후 즐겁게 트레이너와 함께 유연성을 기르는 법 등을 배웠다. 

주안이를 '더 잘 기르기 위해서'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하차를 택했다.  손준호 소속사 싸이더스 관계자는 "손준호 김소현 부부가 '오마베'에서 하차한다. 아들 손주안 군 양육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이같은 선택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손준호와 김소현 부부는 다채로운 방법을 동원해 아이와 교감한 바 있다.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에서 주안이는 매 회 감동과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안이가 보여준 영재성 또한 놀라웠지만, 무엇보다 브라운관 너머 시청자를 감동시켰던 것은 주안이의 '공감능력'이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엄마 김소현을 먼저 배려하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는 속 깊은 어린이였다. 

한편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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