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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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유재석vs김병만, SBS 연예대상의 향방은?

기사입력 2015.12.30 07:48 / 기사수정 2015.12.30 07:4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2015년 '연예대상' 대상 마지막 한자리를 놓고 '국민MC' 유재석과 '달인' 김병만이 맞붙게 됐다.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SBS 'SAF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는 유재석, 김병만, 강호동, 이경규, 김구라가 올랐다.

사실상 유재석과 김병만 두 사람의 2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 차례 SBS에서 대상을 안긴 유재석과 김병만의 대결로 압축된 것. 

유재석은 SBS에서만 유일하게 프로그램 두 편을 진행하고 있다. 인기 일요예능인 '일요일이 좋다-런닝맨'과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의 진행을 맡고 있다.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인기 프로그램이다. SBS 글로벌 SNS에서 '런닝맨' 관련 게시물의 인기는 거의 독보적이다. 최근 SNS을 통해 선보였던 SNS 댓글 레이스 또한 해외 팬들의 참여도 뜨거웠다.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올해 새롭게 런칭한 프로그램으로 유재석과 김구라가 시청자들의 고민을 함께하며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김병만 또한 SBS에서 두 편의 예능을 함께하며 터줏대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정글의 법칙'과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에서 리더로 활약 중인 것. 

'정글의 법칙'은 SBS의 대표적인 장수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10%대 이상의 시청률로 금요일 예능의 강자로 불리운다. 파나마, 니카라과, 사모아 등 다양한 곳들을 찾아서 부상의 위험 속에서도 묵묵히 이들을 이끌었다. 또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에서는 명불허전의 솜씨로 소림사에서 무술을 배우며 이들을 인솔하고 있다. 

시청률에서는 '정글의 법칙'이 앞서고 있지만, 온라인 화제성에서는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나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등도 뒤지지 않고 있어 박빙의 대결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이경규도 다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종영한 '글로벌 붕어빵'과 '아빠를 부탁해'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경규는 이번 'SAF 연예대상'의 진행자로도 나설 예정이다. 

SBS 대표 장수프로그램인 '스타킹'의 강호동도 마찬가지. 강호동은 '스타킹'으로 복귀 이후 꾸준히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함께해온 바 있다. 그는 진심을 강조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구라도 후보 중 한 명이다. 그는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를 통해 사춘기 아들은 둔 아버지 답게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유재석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SAF 연예대상'은 30일 오후 8시 55분 생방송되며 MC로는 전현무, 이경규, 장예원 아나운서가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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