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5)가 2015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김연아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5 국가브랜드 컨퍼런스에서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김연아와 더불어 배우 김수현,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이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올해 처음으로 생겼으며, 개인 및 기업 브랜드가 국가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상이다.
김연아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끝냈지만, 여전히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데 큰 공로를 세웠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김연아는 현역 선수 시절 세운 '올 포디움' 기록과 더불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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