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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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싸이 "'대디' 빌보드 차트인 못할줄 알았다"

기사입력 2015.12.10 21:15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싸이가 신곡 'DADDY'(대디)의 빌보드 성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가수 싸이는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만나 대담을 나눴다.
 
싸이의 신곡 '대디'는 빌보드 차트 97위에 올랐다. '강남스타일' 2위, '젠틀맨' 5위에 이어 연속 빌보드 핫100에 오른 결과다.
 
이에 손석희 앵커가 "이 성적이 성에 차나"라고 묻자, 싸이는 "아직도 난 노래방에서 작사/작곡에 싸이라는 이름이 있으면 정말 감동한다. 빌보드 핫100에 내 곡이 들었다는 것 자체가 고무적이다. 사실 난 못 들 줄 알았다. 미국 프로모션도 없고 국내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유튜브 조회수 덕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싸이는 "'대디'는 야심차게 만들었는데 간이 슴슴해서 양념을 더했더니 짜지고 졸아서 다시 물을 붓고 그러는 과정이 길었다. '나팔바지'는 굉장히 쉽게 만들었다. 업계에서는 쉽게 만들어야 뜬다고 해서 '나팔바지'가 더 잘되려나 싶었다. 하지만 '대디'가 잘돼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는 지난 1일 정규 7집 '칠집싸이다'를 발표했다. 더블 타이틀곡 'DADDY'와 '나팔바지'는 각종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고, 'DADDY'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며 또 한 번 빌보드 TOP100에 랭크됐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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