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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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前대표 "남친과 5월께 소속사 차린 적 있다"

기사입력 2015.12.10 17:45 / 기사수정 2015.12.10 18:33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고송아 런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배우 신은경이 지난 5월께 남자친구와 회사를 차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최근 불거진 신은경 논란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고 대표는 이날 "신은경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먼저 진행한 것은 취하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가 반성을 하면 취하하려는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신은경이 올해 5월 남자친구와 소속사를 세운 적이 있다. 이전부터 신은경과 헤어지려고 했기 때문에 서운한 것은 없었다"면서 "그가 돈을 떠나서 일과 관련한 정리를 하지 않은 것이다"고 전했다.

고 대표는 "신은경의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하니, '은경씨가 원해서 회사를 차린 것이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런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지난 11월 신은경이 계약기간 동안 수익에 대한 억대의 정산금을 내지 않았고, 회사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다녀 명예를 실추시켰다면서 수원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신은경 소속사 지담 측은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측이 악의적이고 의도적인 언론플레이로 흠집내기를 하고 있다"며 같은달 25일 런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맞고소했다.

신은경은 전 소속사가 주장한 억대 여행 경비와 백화점 고가 쇼핑과 관련한 주장과 시어머니가 제기한 거짓 모성애 주장에 대해 부인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신은경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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